이승기 노예계약 파문, '음원 정산 0원'

2004년에 데뷔한 이승기는 18년의 경력을 가진 '중견 가수'입니다.

내 여자라니까, 사랑이 술을 가르쳐, 삭제 등 많은 히트곡을 가진 가수가

현재까지 정산된 음원 수익이 '0원'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까.

 

이승기 노예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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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 내용 증명 발송

이승기는 지난 11월 17일 소속사인 후크 엔터테인먼트에 음원료 정산 청구 내용 증명을 발송했습니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이승기는 음원 관련한 수익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고,

항상 본인은 마이너스 가수라는 죄책감을 가지고 활동했다고 합니다

이승기 소속사

이번 이승기가 보낸 내용 증명의 핵심 내용은 두 가지입니다.

1.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 27장의 음원료 수익 내역

2. 이승기 앨범에서 발생환 수익금 정산 요청 

 

이와 관련해서, 디스패치가 각 유통 채널별 음원 정산 내역을 확인해 본 결과,

2009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이승기의 음원 수익은 96억 원,

약 1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중 단 한 푼도 이승기에겐 전달되지 않은 것이죠.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이승기의 전성기 시절 음원 수익 내역은

먼지처럼 사라졌습니다.

소속사는 관련 내역을 수기로 작성했는데 유실했다나,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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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가 깨달은 계기

본인은 마이너스 가수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던 이승기는

2021년 1월 문자 1통을 수신합니다.

이승기 소속사 문자

뻔한 남자에 대한 음원 수익이 정산되어,

차액 3천여만 원이 훅 엔터테인먼트에 입금된다는 문자였습니다.

 

그 문자를 보고 이승기는 기뻐하며, 드디어 마이너스 가수 꼬리표를 뗐다고 

선배 가수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하네요.

문자를 받은 선배는 음원 정산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

후크와 계약을 어떻게 맺었는지 물어보게 됩니다.

이승기선배가수와의 대화

실상 이승기에게 매트릭스의 빨간약을 쥐어준 격이죠.

 

그리고 이승기는 2018년에 체결한 계약서를 확인합니다.

계약서 상에는 7(이승기) : 3 (후크)로 되어있었습니다.

이승기 계약 관련

하지만, 계약서대로 정산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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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의 가스 라이팅

이승기는 소속사에 음원 수익에 대한 정산을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소속사 관련 임원이나 직원들의 답변은,

 

1. 승기 너는 마이너스 가순데 어떻게 정산을 해주냐.

2. 앨범 홍보비와 방송국 국장들 선물 비용이 많이 든다.

3. 시끄러워. 우리 회계팀에서 일하기 싫어서 안 해준 거야

이런 얘기들을 하며 정산에 대해 당연히 받을 수 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승기 법카 제한

심지어 이승기가 일정 소화에 사용하는 법인카드 비용도

제한하는 구두쇠적인 면도 보였습니다.

이승기 노예계약

오히려 내용 증명을 보내고 나서 후의 대표는

막말까지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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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의 노예 탈출

하지만 이제 이승기는 모든 것을 알고, 반격을 진행 중입니다.

정당한 계약 관계에서 본인의 활동으로 얻은 이익은 철저하게

계산하여 받아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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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의 예전 발언

 

이승기 아는 형님 발언

아는 형님 출연해서 출연료를 얼마 받는지 모른다는 발언을 했었는데, 음원 수익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활동에 대한 수익도 후크에서 삥땅을 친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이런 부분들도 이승기 측에서 자세히 확인 후 대응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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